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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중강기업으로 거듭나는 중…신용등급, A로 높일 것"
나광호 기자 | 2021-03-26 15:24
67기 주주총회서 김연극 사장 재선임…성장 모멘텀 구축·재무건전성 강화 추진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장세욱 부회장이 동국제강을 외형보다는 내실 있는 '중강(中强)기업'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지속적 성장을 통한 100년기업으로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6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장 부회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67기 주주총회에서 최근 5년간 경영 환경 및 성과, 2020년 경영 실적, 미래 경쟁력 구축 방안 등에 대해서 40여분간 IR 방식으로 직접 발표하고 주주들의 질문에 일일이 응답했다.


이는 장 부회장이 주주총회 문화를 개선하고자 직접 제안하고, 2016년부터 실행해온 방식이다. 형식화된 기존 주주총회의 틀을 깨고, 회사와 주주가 직접 소통하는 주주총회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겠다는 것이다.


 
26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67기 주주총회에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동국제강


특히 장 부회장은 경영 현황을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주주에게 공유해야 한다는 소신에 따라 이번 주주총회 발표자료를 직접 챙기고 준비했으며, 신용등급을 A로 회복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장 부회장은 "코로나19의 경제위기로 세계 철강산업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10년래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3년만에 흑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주들에게 미래 경쟁력 구축을 위한 방향으로 △수익성 위주 영업 및 생산 지속 △재무 건전성 강화 △성장 모멘텀 구축으로 제시했으며, "부채비율과 차입금 축소를 지속하고, 대외신인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부회장은 "올해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환경안전 관련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사회 공헌활동과 노사화합문화를 계속 발전시켜 100년 기업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설파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2020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사내이사로 김연극 사장·최원찬 전무를 재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주상철·민동준·남동국·김용상·이종원씨를 재선임하는 등 6개 안건 모두를 승인 받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당 200원의 현금 배당을 승인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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