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생태계에 능동적으로 시스템 구축…현장, 디지털로 스마트하게 바꿔
[미디어펜=이동은 기자]HDC현대산업개발이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생태계에 능동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며 변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안에서 HDC현대산업개발 구성원들은 기존 일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기획, 프로젝트 협업 등 성과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HDC현대산업개발 직원이 청주가경아이파크4단지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은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업무 수행방식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업무를 통합하고 예산과 공정관리를 디지털화하는 등 지속적인 변화를 추진하며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정착시켜가고 있다. 스마트프리콘(Pre-Con)팀을 새롭게 만들어 착공 이전 단계부터 설계와 시공, 원가 정보를 비롯한 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하며, 이와 함께 현장의 BIM(빌딩 정보 모델링) 업무를 지원하는 등 본사와 현장의 유기적 결합도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설계, 견적, 원가, 시공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BIM그룹을 신설하며 건축물의 기획과 설계단계부터 BIM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시범적으로 운영해오던 CM형(시공책임형 건설관리) 생산체계를 전 현장으로 확대 시행하는 등 업무 프로세스 변화도 중점 추진하고 있다. 

CM형 생산체계란 기획, 설계, 시공관리, 사후관리 등 시공의 모든 부분을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면서 정해진 예산과 기간 내 건축물을 완공하는 작업 형태다. 이처럼 기존 시공 구간별 현장 관리에서 공종별 책임관리로 업무가 전환되면서 구성원 각자가 스스로 생각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업무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하는 실무형 조직문화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으며, 업무 역량의 질적 향상도 자연스레 이뤄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BIM을 잘 활용하면 설계, 견적, 원가, 시공성 검토를 유기적으로 통합할 수 있어 최적화된 업무수행이 가능하다”며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면서 자발적으로 BIM을 공부하는 직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디지털 혁신은 건설 현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건설 현장의 데이터 통합 및 체계화를 통해 효율적이고 편리한 현장 관리를 위해 I-PMS(IPARK Project Management System) 시스템을 실행 중이다. I-PMS 현장 관리 시스템은 건설 현장의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인력 및 자재관리 등의 업무는 자동화하고, 예산 및 공정관리는 디지털화해 효율성 증대 및 위기관리 효과와 함께 현장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공간과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근무 환경을 지원하는 스마트 디지털 환경을 정착시켜 나갈 것이다”며 “그뿐만 아니라 아이파크에 거주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아이파크에서의 일상이 더욱 편리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력의 표준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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