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현대글로비스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의 지분 매각이 불발됐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13일 오전 9시2분 현재 현대글로비스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내린 25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의 현대글로비스 지분 13.4% 매각 거래가 불발됐다. 매각대상이었던 물량은 1조5000억원가량으로 할인율은 12일 종가 대비 7.5~12%였다. 기관투자가 입장에서 거래조건이 매력적이지 않았던 것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시간 현대모비스는 9%대로 급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