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제작소식에 캐스팅 누구 관심 폭발
11일 한 매체는 “신원호 PD의 신작은 ‘응답하라’ 시리즈로 이번엔 1988년이 배경”이라고 ‘응답하라 1998’ 제작 소식을 전했다.
해당 매체는 “지난해부터 언급된 것처럼 2002년과 1988년 등 많은 시기를 두고 고민했지만 1988로 가닥을 잡고 제작 준비 중이다. 방송 시기는 오는 7월을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tvN 관계자는 1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응답하라 1988’은 논의 중인 여러 가지 방안 중 하나”라며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아직 결정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응답하라 1988에서는 많은 얘기를 다룰 수 있다. ‘가왕’ 조용필을 비롯해 이문세 김완선 이선희 변진섭 등과 1988년 ‘대학가요제’ 우승자 故 신해철도 그릴 가능성이 높다. 서울올림픽이 개최된 해이기도 하다. 사회적으로는 지강헌 인질극과 MBC ‘뉴스데스크’ 생방송 중 내 귀에 도청장치가 있다는 모습이 전파를 탄 사건도 있다.
한편 ‘응답하라 1998’ 제작 소식과 함께 벌써부터 캐스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유리-이효리 눈물의 전화 통화-핑클 완전체 보나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성유리와 이효리가 전화통화를 하며 울컥하는 장면이 방송을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성유리의 절친으로는 옥주현이 함께 했고, 핑클 이야기를 하다가 이효리와 전화 연결을 했다. 다시 이효리와 통화하게 된 성유리는 “아까 언니하고 전화 끊고 오열했어. 내가 좀 그렇잖아”라고 말했고, 이효리 또한 “나도 아까 유리랑 통화하고 나서 울컥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옥주현은 “다들 서로 우연히 만나면 나한테 연락을 한다”고 하소연하면서도, 이효리와 성유리가 애틋하게 통화하는 것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이효리는 “나중에 우리 핑클 멤버들 네 명 다 초대 해달라. ‘힐링캠프’에 나오겠다”고 선언해 완전체 핑클의 출연을 기대케 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 성유리와 이효리는 불화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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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링캠프 성유리-이효리 통화./SBS캡쳐 |
안산 인질극, 안산 인질범 검거 2명 사망
안산 인질범 검거가 4시간여 만에 종료됐으나 2명이 사망했다. 안산 인질범 김씨는 13일 오전 9시 46분쯤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 한 다세대 주택에서 고교생 자녀 2명을 묶어둔 채 인질극을 벌였다.
경찰과 부인으로 알려진 여성이 전화로 김씨를 설득했지만 인질극은 계속됐고, 결국 경찰이 특공대를 투입해 김씨를 검거했다.
검거 현장에는 김씨 아내의 전남편이 살해된 채 발견됐다. 사후경직 상태를 보아 전남편은 하루전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질로 잡혀있던 의붓딸 중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다.
김씨와 아내는 재혼한 사이로, 얼마 전부터 별거중인 상태로 전해졌으며 김씨가 인질로 잡은 딸 2명은 아내가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13일 오후 6시 브리핑을 열고 조사에서 김씨가 "부인이 전화연락이 되지 않아 외도를 의심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의정부 화재 참사 이어 남양주-양주서도 불 2명 사망
13일 오후 12시31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108동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헬기 4대가 출동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불은 약 40여분 후인 오후 1시 10분쯤 진화됐으나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주민 30여명이 옥상 또는 밖으로 긴급 대피해 구조됐다. 이 중 연기를 흡입한 4명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50분쯤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도 화재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고 사상자 6명이 발생했다.
이 화재로 23살 남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사망자 남성의 28살 누나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또한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4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