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음종환 행정관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정윤회와 관련한 청와대 문건유출 배후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유승민의원을 지목했다는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의 주장에 대한 진위파악에 나선 것이다.
음종환 행정관은 이정현 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박근혜 대통령 켐프에 합류한 후 청와대홍수석실에서 행정관으로 일해왔다. 음행정관은 보스에 대한 충성심과 기획력 등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에서 공세를 벌이는 권력핵심 십상시 멤버로도 분류돼 언론에 오르내렸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문건배후 파동이 커지자 시살관계를 파악중이라고 브리핑했다. 교체계획이 있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노코멘트했다.
음종환 행정관은 현재 말을 아끼고 있다. 그는 그동안 박근혜대통령의 국정성공을 위해 노력해왔다. 정치적 시비나 정쟁에 휘말리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 [미디어펜=이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