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슬기 기자] 한화그룹 신임 임원들이 올해도 ‘함께 멀리’가기 위한 임원으로서의 첫 임무를 완수했다.
한화그룹은 서울지역 신임 임원 17명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신동 일대의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주고 생활용품과 쌀 등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
 |
|
▲ 한화그룹은 서울지역 신임 임원 17명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신동 일대의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주고 생활용품과 쌀 등을 전달했다./사진=한화그룹 제공 |
앞서 한화그룹은 지난해 12월 부사장 3명, 전무 5명, 상무 7명, 상무보 26명, 전문위원 3명 등 총 44명의 '2015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들은 각 가정 내부의 오래된 벽지와 장판 등을 교체해주고 생활용품과 쌀 등을 구입해 독거어르신 등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2015년 임원인사’에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라원 영업실장은 상무로 승진했으나 한화솔라원이 중국에 위치해 있어 이번 봉사활동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참석하지 못한 지방 사업장 신임 임원들은 해당 사업장의 특색에 맞는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화그룹 측은 설명했다.
신임 임원 봉사활동은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사회공헌철학을 구현하는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한편 한화그룹은 신임 임원 봉사활동 외에도 신입사원들의 첫 번째 직장생활도 봉사활동으로 시작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또 창립기념일 무렵에는 전임직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기업의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