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 기자]"기성용없는 스완지시티는 마티치 없는 첼시와 같다"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1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웨일즈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홈팀 스완지시티를 5-0으로 이긴 후 기성용 없는 스완지 시티의 현재 전력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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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뉴시스 |
무리뉴 감독은 스완지시티 '키맨' 3명의 공백에 대승을 거둘 수 있다고 거론했다. 현재
현재 스완지 시티는 기성용이 아시안컵 차출로 팀을 이탈해 있으며 레온 브리튼은 부상으로 존조 셸비는 지난 리더풀전에서 상대 선수에게 팔꿈치를 휘두르는 파울로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들은 스완지 시티의 중원을 커버하는 키맨으로서 스완지시티로서는 이들의 공백이 치명타다.
무리뉴 감독은 "이들 3명의 공백은 세스크 파브레가스, 네마냐 마티치, 존 오비 미켈 없이 뛰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폄하했다.
이어 "우리는 영리하게 그 공간을 압박했으며 적극적으로 공을 커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완지시티로서는 앞으로 험난한 여정이 될 전망이다. 그간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윌프레드 보니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면서 그를 대신한 마땅한 선수가 없는 실정이다. 기성용의 경우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4강 이상 진출할 경우 2월 초에나 복귀 가능해 스완지시티로서는 가혹한 1월을 맞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