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633회 로또 당첨번호가 선정된 가운데 1등 당첨자 중 한 명인 50대 여성의 사연이 뭉클함을 자아내고 있다.

633회 로또 당첨번호 1등 당첨자 중 한 명인 마트 계약직 직원 50대 여성 성 모 씨는 지난 18일 새벽 로또전문업체 게시판을 통해 1등에 당첨된 사연을 게재했다.

   
▲ 로또번호/사진=나눔로또

성 씨는 “간절했던 로또 1등 당첨됐습니다! 저희 집안 형편이 많이 어려운 상황에 로또 1등에 당첨이 되니 정말 기적 같은 일이 저에게 벌어진 것만 같네요”라며 1등 당첨용지를 함께 공개했다.

이어 “남편이 과거 부동산 관련 사업을 했었는데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빚이 늘어나고 결국엔 사업을 접게 됐다”며 “현재는 일용직으로 지방을 떠돌며 하루하루를 버텨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 “3일을 매일 연속으로 같은 꿈을 반복해서 꿨다는 걸 지금 되돌아 생각해보니 제가 로또에 꼭 당첨이 돼야 된다는 깊은 강박관념이 있었던 것 같아요”라며 “정말이지 너무나 간절했거든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멀리 떨어져 지내는 아이들, 남편과 예전처럼 모여서 살 수 있도록 당첨금으로 서울에 집을 마련해 이사를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눔로또는 633회 로또 당첨번호를 추첨한 결과 ‘15, 18, 21, 32, 35, 44’ 등 6개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6’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1명으로 14억3천258만원씩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