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아우디가 2021 상하이 모터쇼에서 1회 충전으로 7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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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A6 e트론 콘셉트카/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
아우디 A6 e트론은 전기차를 위한 전용 PPE(Premium Platform Electric)를 기반으로 제작된 첫 번째 차량으로, 아우디의 미래 전기차를 선도하는 모델로 볼 수 있다.
A6 e트론은 4.96m의 전장에 쿠페와 흡사한 스포트백 형태로 제작됐다. 800V 충전 기술을 적용해 10분간의 급속충전으로 약 3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충전량을 얻을 수 있다.
A6 e트론은 유럽과 중국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아우디의 핵심차종인 A6의 차명을 적용해 전기차로 제작되는 만큼, 향후 아우디의 중심모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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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A6 e트론 콘셉트카/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
차량 내부 인테리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신화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화면 크기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현지 언론은 A6 e트론 콘셉트카의 디자인은 향후 양산될 차량과 95% 흡사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차량의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다만 자동차 업계 전체가 신속한 전기차 출시에 공을 들이는 만큼, 조만간 생산 관련된 구체적인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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