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조613억…전년비 매출 25.7%, 영업익 26.8%↑
HPC 데이터센터 2022년까지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건립
[미디어펜=조한진 기자]삼성SDS는 올해 1분기에 매출 3조613억원, 영업이익 217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2조4361억원, 영업이익 1712억원) 대비 매출은 25.7%, 영업이익은 26.8% 증가했다. 전분기(매출 3조465, 영업이익 2838억원)와 비교하면 매출은 0.5% 올랐으나 영업이익은 23.5% 감소했다.

   
▲ 삼성SDS 캠퍼스 전경 /사진=삼성SDS 제공

사업분야별로 1분기 경영실적을 살펴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금융권 클라우드 전환, 차세대 ERP 사업, 스마트팩토리 구축, 협업·업무자동화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사업 확대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6.4% 증가한 1조3684억원으로 집계됐다.

IT플랫폼 기반 물류 사업 매출은 IT제품 물동량 증가, 해상 물류운임 상승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7.2% 증가한 1조6929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SDS는 IT분야에서 △클라우드 전환 △디지털 수준진단·컨설팅 △차세대 ERP 기반 대외 사업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SaaS) △생산설비 및 제조공정(OT) 보안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SDS는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위해 AI·R&D·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센터를 2022년까지 경기도 화성시 동탄 지역에 건립할 예정이다.

물류 분야에서는 하이테크, 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통합 물류를 위한 첼로, 글로벌 이커머스를 위한 첼로 스퀘어 등 IT플랫폼을 고도화하여 정확하고 가시성 높은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SDS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꾸준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