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프랑스 출신 뮤지컬 '레미제라블' 배우 3인방이 서울의 저녁 풍경을 경험했다.

22일 방송되는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한국살이 한 달 차 프랑스 출신 떼오와 블란, 한국살이 6년 차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이 출연한다.

'레미제라블' 팀의 막내 블란은 일일 여행 가이드로 나서 서울의 명소를 소개했다. 이들은 서울의 야경 명소로 서울 7017을 찾아갔는데. 이내 그곳에서 깜짝 콘서트를 개최해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블란이 거리에 놓인 피아노로 즉석 연주를 선보이자 떼오와 알렉스가 감미로운 화음을 입힌 것. 이에 지켜보던 MC들 모두 "낭만적이다", "역시 뮤지컬 배우다"라며 박수갈채를 쏟아냈다는 후문. 지나가던 이들의 발길을 잡은 특별한 연주회 모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블란은 서울 핫플레이스 여행 마지막 코스로 호프집으로 향했다. 블란은 "한국인들은 보람찬 일과 후에 치킨과 맥주를 먹는다고 하더라"라며 저녁 메뉴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난생처음 먹어보는 한국 치킨과 사랑에 빠진 삼인방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프라이드치킨을 음미하던 떼오는 "튀김옷이 예술이다"라며 감동했고, 양념치킨을 먹던 블란은 "팬이 됐다"며 손가락에 묻은 양념까지 야무지게 흡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맏형 알렉스는 "루이 14세도 양념치킨 앞에서는 품위를 잃어버렸을 것"이라며 극찬을 멈추지 못했다고.

한국 치킨의 매력에 빠진 프랑스 삼인방의 하루는 오늘(22일) 오후 8시 30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