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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형 AK켐텍 대표이사 사장, 김원종 코스파 대표이사 전무, 정광호 AK레저 대표이사 전무, 이윤호AK&MN BioFarm 공동대표이사 상무 /사진 = 애경 그룹 제공 |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애경그룹은 AK켐텍, 코스파 등 주요 계열사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대표이사 선임 4명, 승진 15명, 신규임원 선임 4명 등 총 23명 규모로 단행됐다.
이번 인사를 통해 애경그룹은 이호형 AK켐텍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1962년생인 이호형 사장은 성균관대 무역대학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애경유화 관리지원부문장(이사), AK Vina 법인장(이사), 애경유화 제1사업본부장(상무), 애경유화 제1사업부문장 및 해외투자부문장(부사장), AK켐텍 총괄부사장(부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애경그룹은 또한 김원종 코스파 상무를 대표이사 전무에, 정광호 AK네트워크 상무를 AK레저 대표이사 전무 선임했다. 또한 이윤호 애경유화 상무보를 AK&MN 바이오팜(BioFarm) 공동대표이사 상무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김진기 AKIS 대표이사 상무는 대표이사 전무로, 김유탁 애드미션 대표이사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애경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각 사의 인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그룹 내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 교체를 통한 변화의 메시지를 주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