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 정례브리핑서 "러시아 스푸트니크V 안전성 관련…국제사회 동향 주시"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외교부는 22일 식약처로부터 공문 요청을 받아 외교부 산하 해외 공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에 대한 정보수집 조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를 받자 이같이 답했다.

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외교부는 식약처로부터 공문 요청을 받았다"며 "스푸트니크V 관련 요청"이라고 설명했다.

   
▲ 외교부 최영삼 대변인. /사진=미디어펜
최 대변인은 "식약처로부터 스푸트니크V의 안전성 관련 해외 정보 수집 요청을 하는 공문을 받았고 외교부는 이후 이와 관련해 해외공관에 대해서 필요한 조치를 지시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외교부로서는 국제사회 백신 동향 등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백신 도입 문제와 관련해서는 질병당국에 문의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교부는 관계부처와 협의, 긴밀한 조율하에 미국과의 백신 관련 협력을 중층적이고 다방면적인 차원에서 관련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