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한국성장금융과 지난 21일 마감한 ‘소재·부품·장비분야 투자 전용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과정에, 총 16개 운용사가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쟁률은 5.3대 1이다.

2차로 진행되는 이번 소부장 전용펀드는 50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정책자금 2700억원이 출자된다. 

또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산은과 성장금융은 펀드 조성 취지에 적합한 3개의 위탁운용사를 5월 말까지 선정, 연내 3000억원 이상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산은 측은 “우수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에게 모험자본을 공급해 소부장 자립화 촉진, 글로벌 차원의 공급망 확장 등 소부장 강국으로의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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