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학생 증가세가 최근 1주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유·초·중·고교 학생 36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 평균 52.7명꼴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는 이달 들어 신학기 최다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하다가 줄었다. 일주일 전인 8∼14일에는 56.4명꼴로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새 학기 누적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2204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간 교직원 확진자는 66명으로 하루 평균 9.4명꼴로 발생했다.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325명이 됐다.

등교 수업을 하지 못한 학교는 오히려 늘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여파에 등교 수업을 못한 학교는 전체 유·초·중·고교의 0.9%에 해당하는 184곳으로 집계됐다. 1주 전인 지난 15일보다 38곳 추가됐다.

등교 수업이 불가한 학교는 경남이 63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28곳, 경기 22곳, 전북 18곳 등 순이었다. 등교 수업하는 유·초·중·고교생(전날 오후 4시 기준)은 431만1000명으로, 전체 학생의 72.7%에 육박했다.

최근 1주간 대학생 확진자는 156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15명 각각 발생했다. 누적 대학생 확진자와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각각 987명, 107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