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자율구조 개선 추진 업무협약 체결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22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선제적 자율구조 개선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BNK경남은행 최철호 상무(사진 오른쪽 세번째)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최학수 혁신성장본부장(사진 왼쪽 세번째)이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제공


선제적 자율구조 개선 프로그램 업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 내 부실위험 중소기업을 사전에 발굴하고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선제적 자율구조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 경영에 애로가 있는 중소기업의 정상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구조 개선 지원기업 추천 및 선정 △구조 개선 계획 수립 및 이행 지원 △금융권 워크아웃 공동 참여 △컨설팅·수출·판로 등 정책사업 연계 지원 △사업구조 개선 지원을 위한 정책사업 연계 등이 추진된다.

특히 경남은행은 대상기업 추천, 금리인하, 만기연장 등 금융 프로그램을 일괄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신규자금 공급을 비롯해 재무구조 개선과 자구계획을 포함한 구조 개선 계획 수립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업력 3년 이상인 법인으로 신용공여액 총 합계가 100억원 미만인 중소벤처기업이다.

특허를 포함한 산업재산권 보유기업과 벤처기업, 이노비즈, 신기술·녹색기술 인증기업 등 혁신형 중소기업은 우대한다.

최철호 경남은행 여신영업본부 상무는 “선제적 자율구조 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부실 중소기업들이 신속하게 구조 개선 절차를 지원 받고, 경영이 정상화되기를 바란다”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 관계를 유지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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