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2000만 명분 확보 이어 노바백스와도 협력 증진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방한 중인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사 CEO를 27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접견할 예정이라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26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20일에도 어크 CEO와 영상통화를 한 적 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와 노바백스사와의 백신 생산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또 신속한 인허가 신청 등의 국내 도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이날 문 대통령의 접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가 배석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8월 노바백스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은 뒤 코로나19 백신 항원 제조 기술을 도입해 글로벌 공급을 위한 생산에 나서고 있다.  우리 정부가 노바백스와 구매 계약한 백신 2000만 명분(총 4000만 회분)도 전량 SK바이오사이언스의 국내 생산분에서 들여올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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