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KB국민카드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SPC그룹과 함께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 '해피포인트 PLCC'를 하반기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내수동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해피포인트 PLCC' 출시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사진 오른쪽)과 이경배 섹타나인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SPC그룹의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과 PLCC 출시를 비롯한 제휴, 마케팅,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고객만족을 극대화 하기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양 사는 SPC그룹의 다양한 외식∙식음료 브랜드 이용 시 '해피포인트' 멤버십 서비스는 물론 고객 체감도가 높은 혜택을 제공하는 PLCC를 오는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PLCC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초개인화 마케팅 활동도 진행한다.

또 양 사가 보유한 카드 결제 데이터 등 금융 데이터와 식음료 매출 데이터, 멤버십 고객 현황 등다양한 빅데이터를 비식별화 조치 후 상호 결합해 기존 사업 효율성 제고와 신사업 공동 발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양 사가 출시할 PLCC는 SPC그룹의 멤버십 서비스인 '해피포인트' 관련 혜택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반영해 최근 이용 증가세가 확연한 온라인∙모바일 채널과 SPC그룹의 자체 모바일 결제 앱인 '해피오더' 이용시 추가 또는 강화된 고객 혜택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PLCC와 관련한 양 사의 마케팅 활동에 있어서도 성별∙연령별∙지역별∙시간대별 이용 특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그에 따른 부가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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