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삼성SDS의 주가가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
21일 오후 1시47분 현재 삼성SDS는 전거래일 대비 8.03% 급락한 22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중에는 22만7000원까지 떨어지면서 상장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14일 상장 당시 시초가 38만원과 비교하면 40% 이상 하락했다. 특히 이날 삼성증권에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해 11월 상장 후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에 42만9500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이후 과도한 프리미엄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월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오너일가가 지분을 처분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을 떨어뜨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