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결승골

메시는 22일 오전(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4~15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에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기록하며 1-0 승리를 이끌어냈다. 오른쪽 공격스로 배치된 메시는 자신을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자신의 장기인 드리블은 물론 연계플레이 역시 탄성을 자아냈다.

그러나 메시를 집중 마크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비진도 빛났다. 메시가 수비수를 제칠 때마다 커버플레이가 들어왔고, 메시는 자유롭게 패스와 슈팅을 할 수 없었다. 자연히 네이마르와 수아레즈 등 바르셀로나 수비진도 고립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시는 메시였다. 후반 38분 패널티킥 상황에서 메시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끝까지 공에 대한 집중력을 유지한 채 재차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이 골은 팀의 결승골이 됐다.

   
▲ 지난해 8월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내란음모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이 열린 가운데 이 의원이 재판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최종선고

22일 오후 2시 대법원이 구(舊)통합진보당 이석기(53) 전 의원 등에 대한 내란음모·선동 사건에 대한 최종선고를 내린다.

이날 선고는 1·2심에서 유무죄가 뒤바뀐 내란음모 혐의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이 이목을 끌고 있다. 1심에서는 인정, 2심에서는 불인정된 ‘RO(지하혁명조직·Revolutionary Organisation)’의 존재여부가 핵심이다.

1심 재판부는 이 전 의원의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국헌문란의 목적을 갖고 있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내란 음모로 볼만한 결의는 없었다고 판단해 ‘내란음모’ 부분 무죄를 포함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왕의 얼굴’ 시청률

현빈의 공습에도 불구하고 KBS2 ‘왕의 얼굴’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1일 방송분의 시청률은 8.2%(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경쟁작들을 따라잡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조(이성재)의 총애를 받고 있는 김가희(조윤희)와 김도치(신성록)가 신경전을 벌이는 한편, 광해(서인국)은 허균(임지규)을 만나 선조를 암살하려는 여진족으로부터 그를 구해냈다.

   
▲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 사진=뉴시스

MS 윈도우10 공개

MS의 OS 부문장인 테리 마이어슨 수석부사장(EVP)은 미국 워싱턴 주 레드먼드 본사 사옥에서 21일(현지시간) 열린 ‘윈도 10 소비자 프리뷰 행사’를 통해 새로운 윈도우 시리즈를 공개했다.

윈도우7, 윈도우8.1, 윈도우폰8.1 사용자는 올 가을 윈도 10이 출시되면 무료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 무료 업그레이드는 윈도우10 출시 후 1년간 가능하다.

MS는 이날 음성 검색 서비스 ‘코타나’의 PC 데스크톱용 버전을 선보이는 등 앞으로 나올 윈도우 10의 특징들을 소개했다. 특히 윈도우 10을 적용한 모바일 기기에는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워드나 엑셀 등 모바일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이 기본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MS는 지금까지 윈도에 탑재되던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대체할 윈도우10용 새 웹 브라우저도 공개했다. 해당 브라우저 개발에는 ‘스파르탄’이라는 암호가 붙었다.

연말정산 소급적용

정부와 새누리당은 21일 국회에서 연말정산 관련 긴급당정협의를 갖고 “연말정산이 완료되는 대로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소득구간별 세 부담 증감 및 형평성을 고려, 세 부담이 적정화되도록 구체적인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보완책은 다섯가지로 구성된다.

첫째, 자녀세액 공제 1인당 15만원, 3인이상 20만원 수준을 상향 조정한다.
둘째, 자녀 출생 입양에 대한 세액공제를 신설한다.
셋째, 독신근로자의 경우 표준세액공제 12만원을 상향 조정ㅎㄴ다.
넷째, 공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연금 보험료 세액공제 12%를 확대한다.
다섯째, 연말정산으로 인한 추가 납부 세액이 있는 경우 분납을 허용하고, 신고 절차를 간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