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슈미트 구글회장이 인터넷 사라질 것이라는 말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릭 슈미트 구글회장은 22일(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패널 토론에서 웹의 미래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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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슈미트 구글회장은 22일(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패널 토론에서 웹의 미래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뉴시스 자료사진 |
이에 에릭 슈미트 회장은 “매우 간단하게 답하겠다. 인터넷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금과 같은 인터넷이 일상적인 물체와 서비스의 일부가 되면서 마치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너무나 많은 IP 주소, 너무나 많은 기기, 센서, 몸에 걸치는 물건, 당신이 상호작용을 하면서도 감지조차 하지 못하는 물건이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인터넷 연결은) 늘 당신 존재의 일부가 될 것”이라며 미래에는 사람이 방에 들어가면 방에 있는 물건들이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고 승인을 받아 작동하는 ‘동적인’ 존재가 될 것이라고 마무리 지으며 앞으로의 기술력에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매해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은 각국의 영향력 있는 정치·경제·사회 인사들이 모여 그해 경제 어젠다를 설정하는 자리이다.
인터넷 사라질 것이라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터넷 사라질 것, 뭔소린 가 하고 깜놀했다”, “인터넷 사라질 것, 역시 그런소리인거지”, “인터넷 사라질 것, 인터넷이 사라진다는 것이 상상도 되지 않는다”, “인터넷 사라질 것, 정말 사라지게 될까?”, “인터넷 사라질 것, 미래에는 어떤 모습일까”, “인터넷 사라질 것, 그래 산소의 존재를 우리는 인지 하지 않고 살긴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