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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내구성 '돋보이네'
김상준 기자 | 2021-05-13 17:17
극한 주행상황에서 운영된 시승차…신차보다 차량 상태 좋아져
대형 SUV 인기 상승 따라 판매량 더욱 늘어날 듯
준수한 2열 승차감…풍부한 편의기능 장점

[미디어펜=김상준 기자]최근 대형 SUV의 전성시대라 불릴 만큼 전장 5m 이상의 풀사이즈 SUV가 인기를 끌고 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사진=미디어펜 김상준 기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풀사이즈 SUV의 원조 격으로 평가되며, 마니아층을 보유한 차량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의 경호용 의전 차량으로도 사용되는 에스컬레이드를 시승하고 차량의 상품성을 평가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사진=미디어펜 김상준 기자


해당 차량은 미디어 시승용 차량으로 출고 이후 1년간 약 2만km를 주행했다. 통상 미디어 시승용 차량은 다양한 환경에서 차량이 운영되며 극한 테스트도 병행돼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도 많다.


이번 시승 간 인상적이었던 점은 신차보다 차량의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과거 신차 상태의 에스컬레이드를 시승했을 때 느꼈던 다소 불안정했던 주행 질감이 1년여간의 시승차 운영 기간을 통해, 보다 개선됐다.


구체적으로 차량의 서스펜션이 신차 상태보다 좀 더 부드러워지고, 타이어도 길들이기가 끝나면서 보다 안정적인 차량 접지 능력을 발휘했다. 또한 엔진 회전 질감도 신차 상태보다 유연해지면서 매끄러운 가속 성능을 발휘한 것도 확연히 개선된 점이라 할 수 있다.


 
에스컬레이드 인테리어/사진=미디어펜 김상준 기자


승차감, 가속 성능을 비롯해 전체적인 주행 성능이 더 나아진 점은 내구성과도 연관 지을 수 있고, 이는 캐딜락을 비롯한 GM 차량의 공통 성향으로 볼 수 있다. 


더욱이 캐딜락은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이기 때문에 상당히 공을 들여 차량을 제작하고 있고,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들도 캐딜락의 내구성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8기통 6.2리터 가솔린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426마력의 출력은 모자람이 없고, 10단 자동변속기의 성향은 상당히 부드럽다. 여유로운 풀사이즈 SUV다운 주행 성향이며, 저속보다는 고속 주행에 적합하고 편안하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1열 공간/사진=미디어펜 김상준 기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가속 성능 대비 제동성능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차체 무게가 2675kg에 달하는 데 육중한 무게 때문에 브레이크가 다소 밀린다고 느껴진다. 


운전 시 일반적인 상황보다 좀 더 앞서 브레이크를 전개해야 하며, 이로 인해 앞차와의 차간 거리를 여유 있게 두고 주행하는 것이 좋다. 안전을 위해서 향후 제동성능만큼은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애플카플레이 구현/사진=미디어펜 김상준 기자


준수한 편의 옵션은 에스컬레이드의 장점으로 평가된다. 통풍 시트, 애플카플레이(스마트폰 연결), ACC(앞차와의 차간 거리를 자동 조절)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 기능이 빠짐없이 탑재됐으며, 풍성한 음역대를 구현하는 BOSE 오디오 시스템도 기본 탑재됐다.


아울러 1열 못지않은 편안한 2열 승차감도 에스컬레이드의 특화된 장점으로 볼 수 있다. 미국에서는 의전용 차량으로도 쓰이는 차량답게 안락한 2열 승차감은 기타 경쟁차종 대비 더 뛰어나다고 평가할 수 있다.


 
에스컬레이드 2열 공간/사진=미디어펜 김상준 기자


결론적으로 국내 대형 SUV 시장이 지속 성장함에 따라 에스컬레이드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소소한 단점을 제외하면 준수한 승차감, 편의성, 특유의 웅장한 디자인 등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컬레이드 2열 탑승 시 여유 공간/사진=미디어펜 김상준 기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트렁크 공간/사진=미디어펜 김상준 기자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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