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무역센터점 오픈…대표 상품 커스타드 크림빵 등 총 6종 판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현대백화점이 일본 대표 크림빵 브랜드 '핫텐도'를 유치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0일 무역센터점에 일본 크림빵 전문 브랜드 '핫텐도' 정식매장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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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텐도 상품 |
핫텐도(八天堂)는 1933년 오픈 이래 3대째 크림빵만을 80년 넘게 만들어온 브랜드다. 일본 히로시마 미하라(三原港)항구에 있는 본점을 포함해 도쿄 6곳, 나고야 1곳, 오사카 2곳, 오카야마 2곳, 히로시마2 곳, 후쿠오카 1곳 등 총 14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차갑게 먹는 빵'이란 새로운 콘셉트로 현지뿐 아니라 국내 일본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부드러운 감촉과 달콤한 빵으로 입소문이 나 일본 여행을 가면 '꼭 한 번 사먹어야 할 빵'으로 국내에도 알려져 있다.
현대백화점 측은 해외 여행이 늘어나면서 일본 유명 롤케이크 브랜드 '몽슈슈', 대만 대표 간식 '펑리수', 홍콩 유명 쿠키 '제니베이커리' 등 지난해 선보였던 동아시아 유명 디저트들이 팝업스토어, 정식 입점 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핫텐도' 입점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핫텐도' 대표 상품인 커스타드 크림빵, 생크림 크림빵을 비롯해 6종을 개당 2800원에 판매할 예정이며, 추후 압구정본점, 목동점 등 추가 입점도 검토하고 있다.
최혜민 현대백화점 조리식품 바이어는 "핫텐도 크림빵은 만들어진 당일 일본에서 배송돼 식약처의 정밀검사를 받고 판매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며 "빠르게 변하는 고객 입맛을 잡기 위해 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