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청주에서 발생한 ‘크림빵 교통사고’ 수사에 네티즌이 적극 나서고 있다.
한 네티즌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가해차량 번호판과 관련한 글을 게재해 뜨거운 관심을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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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림빵 뺑소니/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
글쓴이는 이 글을 통해 “(공개된 CCTV사진에서) 브레이크등 사이에 뭔가 번호판, 위쪽에 엠블럼 같은 느낌이 있어서 그 부분을 확대해 봤다”며 “그랬더니 번호판으로 추정되는 부분과 그 번호판 안에 숫자인 듯한 부분이 보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어렴풋하게 나타나는 번호판 4자리 중 앞 두자리가 19 혹은 17로 보인다”며 “물론 픽셀이 뭉개지거나 간섭돼 생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이 같은 분석을 통해 용의차량이 ‘19XX’ 혹은 17XX‘로 추정되는 번호 앞에 ‘하‘자가 들어가는 장기 렌트 차량일 수 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뺑소니 차량 번호가 ‘XX 하 19XX‘ 혹은 ‘XX하 17XX‘ 일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한편 지난 10일 사범대를 수석으로 졸업 뒤 부인과 함께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A 씨가 일명 ‘크림빵 뺑소니’를 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임신 7개월된 아내의 임용고시 합격을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중 지난 10일 오전 1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어려운 형편 탓에 화물차를 몰면서 생계를 유지한 A 씨는 사고 당일도 새벽까지 일을 하고 집으로 향하던 중 뺑소니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경찰은 사고직후 주변 CCTV 50여개를 분석, 하얀색 BMW5 승용차가 용의차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 차량의 행방을 찾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림빵 뺑소니, 범인 꼭 잡히길” “크림빵 뺑소니, 너무 안타까운 사건” “크림빵 뺑소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