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청주시에서 일어난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건에 대한 결정적 제보가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진 강모(29)씨의 유족 측은 사건을 조사하는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를 방문해 사건과 관련된 결정적 제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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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림빵 뺑소니/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고와 관련성이 높은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강씨의 동생(27)은 “그동안 들어온 제보와 달리 이번 건은 결정적인 제보라는 생각이 든다"며 "경찰에서는 중요사건으로 다루고 있으니 믿고 기다려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제보를 바탕으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그동안 관련 제보가 15건이 들어왔지만 관련성이 적어 수사에 도움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유족 측 제보로 경찰 수사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도 보인다. 뺑소니 사고 발생 후 현상금 3000만원을 내걸고 제보를 기다려온 유족 역시 희망을 품게 됐다.
앞서 강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아일공업사 앞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당시 그는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합격을 위해 화물차 일을 마치고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하얀색 승용차를 용의 차량으로 발견했지만 식별이 어려워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보는 청주 흥덕경찰서 교통조사계로 하면 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림빵 뺑소니, 너무 안타깝다” “크림빵 뺑소니, 범인 꼭 검거하길” “크림빵 뺑소니, 네티즌 수사대의 힘을 보여 주세요” “크림빵 뺑소니, 범인 자수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