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시작한 '멜린앤게츠' 공식 판권...뷰티 브랜드 50개에 달해 전체 영업이익에서 54.6% 차지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뷰티 분야를 키우고 있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또 하나의 뷰티 브랜드 라인을 확대했다.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공식 수입하는 '멜린앤게츠'./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2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근 '멜린앤게츠'라는 미국 브랜드의 판권을 확보했다. 2004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멜린앤게츠는 착한 성분과 지속 가능성에  탐구하는 클린뷰티 계열의 제품이다. 

과거 중소기업에서 수입해 백화점 화장품 편집샵 등에 입점한 적은 있으나 이번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판권을 확보해 공식 수입하는 것이다. 제품 라인업은 스킨케어와 바디케어, 향수 등으로 선보인다. 

오프라인 매장은 신세계인터가 전개하는 화장품 편집샵 '라페르바'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단독 매장은 아직 없다. 온라인은 공식 쇼핑몰인 에스아이빌리지에만 판매하고 있다. 

이로써 신세계인터가 전개하는 뷰티 브랜드는 약 50개(홈페이지 기준)에 달한다. 

한편 지난 1분기 신세계인터의 화장품 분야의 매출은 93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7.4%를 차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전체 대비 54.6%를 차지했다. 화장품 분야가 매출은 적어도 영업이익은 더 많이 나고 있는 것이다. 

신세계인터 관계자는 "멜린앤게츠를 올 봄 시즌부터 공식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