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신세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5020억원으로 2.7%, 당기순이익도 1334억원으로 10.9% 각각 줄었다.

   
 

신세계는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1150원을 배당하는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0.6%이며,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다.

신세계는 "본점과 센텀시티점의 푸드마켓, 본점의 럭셔리 남성 전문관 등 대형 리뉴얼 공사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면서 "당기순이익 증가는 복합몰 등 대형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외자 유치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