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냉난방 전시회 참가

[미디어펜=류슬기 기자] 대성쎌틱에너시스가 미국 최대 냉난방 전시회 참가를 통해 수출사업 본격화를 위한 신호탄을 날렸다.

대성산업 계열사인 대성쎌틱은 미국 시카고에서 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개막해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북미지역 최대의 냉난방·공조 전시회인 ‘2015 AHR(Air-condition·Heating·Refrigerating) 엑스포’에 참가했다.

▲ AHR 엑스포에 전시된 대성쎌틱 부스에서 관람객과 바이어가 전시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대성쎌틱에너시스

대성쎌틱은 북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하이브리드 온수기 ‘CUBE’와 강화된 환경 규제에 맞춘 친환경 저녹스 콘덴싱 온수기 ‘SMFW’ 등 기존 모델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냉난방 전시회 중 하나인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성쎌틱은 대성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시장 직접 진출을 위한 시장 조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딜러 모집을 통해 올 하반기 북미시장 진출 본격화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대성쎌틱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북미지역 관련 업계에 대성의 현지 진출 계획을 홍보함으로써 향후 법인 설립 시 독자적인 판매망 구축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