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장 초반 약세였던 삼성물산의 주가가 돌연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투자자들의 의아해 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36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거래일 대비 3.6% 오른 5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1.2%까지 떨어졌지만 9시13분부터 돌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실적이 사전 유출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은 4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역시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가 6%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물산은 삼성엔지니어링 지분 7.81%를 보유한 2대 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