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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희연 서울교육감/사진=서울시교육청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월 29일(목), 올해의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담은 「2015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발표를 통해 2015년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혁신교육지구 사업 △열린 세계시민 교육 프로그램 착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육활동 지원 △‘질문이 있는 교실’ 만들기 본격화 △‘인생학교’ 프로그램의 진수 △‘교복 입은 시민’ 프로젝트를 통한 학생 자치 활성화 등을 꼽았다.
조 교육감은 지난 26일 최종 발표한 ‘혁신교육지구’ 지정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사회와 만간단체가 함께 손잡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이번에 지정된 7곳의 혁신교육지구와 4곳의 우선지구를 통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구체적이고 전면적인 노력이 실천에 옮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또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8개 자치구 가운데 우선지구에 신청했던 2곳을 제외한 6곳이 희망한다면 ‘예비혁신교육지구’로 지정해 각종 협의체를 통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비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면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이듬해 혁신교육지구 사업 계획 수립에 구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조 교육감은 “이번 혁신교육지구 지정 과정에서 탈락한 지자체가 한 해의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에 새로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소개한 뒤, “서울의 모든 자치구가 서울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일에 동참해 그 주역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또 “학교급 별 ‘열린 세계시민 교육’의 자율 시행을 장려할 계획이며, 교육청이 인정하는 세계시민 교육 교재의 발간과 웹 자료실의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또 “2015년을 교육의 영역에서 ‘사회적 경제’에 대한 논의와 실천이 자리 잡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구체적으로는 학교 내에 ‘매점 협동조합’ 등과 같은 협동조합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해 학부모들이 지역사회의 주민이면서 학교 협동조합의 회원으로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사회적 경제를 매개로 학교 교육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공존하는 상생의 문화를 갖추어가겠다는 것이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말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서울특별시 사회적 경제 기본 조례>가 서울시 의회에서 통과된 것을 바탕으로, 사회적 경제와 관련한 교재와 교육과정의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또 △‘질문이 있는 교실’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혁신을 추진하고, △인생 설계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안적 교육을 제공하는 ‘인생학교’ 프로젝트 △‘교복 입은 시민’으로서 학생 자치의 활성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