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민선 6기 일자리 70만 개 창출과 관련해 “경기도만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28일 오후 2시 도청 신관 제1회의실에서 ‘도지사 주재 일자리 회의’를 열고 “사회적 일자리에 관심이 많다. 베이비부머 세대나 은퇴자를 위한 사회적 일자리 등을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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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열린 ‘도지사 주재 일자리 회의’에서 남경필 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특히 “경기도만 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 전국으로 퍼져나가야 한다. 경기도에서 시작한 작고 강력한 정책이 대한민국의 스탠더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또 “지금부터 치열하게 고민하고, 그 고민에 동참해 달라”며 “일자리를 만드는 게 1번이다. 양질의 중소기업 일자리, 판교 등 지식기반 일자리도 경기도로 엄청나게 끌고 오는 게 일자리 메카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지사는 “우리는 연정을 통해 도의회와 협력하는 한편 공직자들이 법을 넘어서지 않고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일자리 만드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며 “일자리 예산을 허투루 쓰지 않겠다. 손에 잡히는 일자리가 나오면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의 비어 있는 일자리 정보 공유과 관련, 남 지사는 “일자리를 요구하는 기업인과 찾으려는 이들을 위해 전수작업을 시작했다”며 “고용노동부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우리 노동시장 현황과 과제’, ‘민선 6기 일자리 70만개 창출’, ‘경기도의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정책 방안’ 등의 발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남 지사를 비롯해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와 황성태 기획조정실장, 최현덕 경기도 경제실장 등 도 간부들이 참석했다.
외부전문가로는 하미용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지청장, 이상복 고용노동부 노동시장 정책과장, 신범철 경기대 교수, 손진혁 한국자치경영연구소장, 조용이 경기경영자총협회장, 백남홍 경기상공회의소 연합회장, 김용목 한국노총 경기지역 수석부의장, 금재호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양준모 연세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하미용 중부지방고용지청장은 “저희는 고용기금이, 지자체는 나름의 예산이 있는데, 서로 협업해 중복되는 곳에 쓰지 않고 유기적으로 협력하면 예산 활용에서 큰 효과가 있어날 것 같다”며 “협업해서 그 부분을 국가 예산이 많이 오고, 경기도에서 모여진 예산이 경기도 일자리를 만들어지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날 ‘민선6기 70만개 창출’ 과제로 ▲일·학습 병행, 스위스식 도제교육,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청·중장년 취업성공패키지, 고령자 사회공헌 일자리 ▲고용복지+센터, 따복공동체 지원단과의 연계·협업 ▲넥스트 판교, 게임·만화 등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G슈퍼맨 펀드 조성을 통한 청년, 여성 창업지원 등을 제시했다.
도는 이를 위해 매월 도지사 주재 일자리 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실국장과 공공기관장 책임 하에 결재문서에 일자리 수 표기, 우수 시·군 인센티브지원제도(24억 원) 도입, 유공차 표창 및 해외견학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와 민간 간의 협업 활성화를 위해 중앙 우수시책과 연계 협업을 위한 거버넌스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