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4분기 실적을 올린 포스코가 하락세다.
30일 오전 9시4분 현재 포스코는 전거래일 대비 3.11% 내린 26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포스코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조2135억원으로 전년대비 7.3%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 증가한 65조984억원, 순이익은 5567억원으로 58.9% 급감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2014년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632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약 7% 하회했다”며 “연결 영업이익은 7645억원으로 당사추정 및 시장 컨센서스 대비 20% 하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4분기 연결 실적에는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실적 부진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