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기자]유재석의 멘토로 관심을 모으며 일약스타덤에 오른 권봄이의 소속팀인 서한-퍼플모터스포트가 2015년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 발표했다.
30일 서한-퍼플모터스포트는 2015년도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에 출전할 선수 라인업을 총 6명으로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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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석의 멘토로 관심을 모으며 일약스타덤에 오른 권봄이의 소속팀인 서한-퍼플모터스포트가 2015년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에 출전할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이무성 감독, 장현진, 김종겸, 권봄이, 한민관, 김중군, 정회원, 김용석 부회장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서한-퍼플모터스포트 |
이에 서한-퍼플모터스포트는 올시즌 KSF에서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10 클래스에 4명, 20 클래스에 2명 등 국내 프로팀으로는 최대 규모로 구성되었다.
제네시스 쿠페 10 클래스에는 기존 장현진과 김종겸 외에 김중군과 정회원을 처음 투입하고, 20 클래스에는 한민관과 권봄이를 출전시킬 계획이다.
실력파 드라이버 김중군을 필두로 정회원과 한민관을 영입한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이문식 감독은 “제네시스 쿠페 10 드라이버 장현진과 김중군이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정회원은 그동안 20 클래스에서 쌓은 실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문식 감독은 또한“드라이버 라인업을 강화한 만큼 다시 한 번 우승을 확신한다“며 “한민관의 상위권 도약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권봄이의 꾸준한 재활치료에도 매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세로운 라인업이 구성된 후 팀의 맏형인 장현진은 “맏형으로서 팀원들과 더욱 강력해진 서한-퍼플모터스포트를 만들어가겠다”며 “새로운 라인업을 바탕으로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올해부터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소속으로 활동하는 김중군은 “팀워크를 최고의 가치로 두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경기에 임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늘 그렇듯이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팀에서 제네시스 쿠페 10 클래스에 도전하는 정회원은 “서한-퍼플모터스포트와 함께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올 시즌에는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일원으로 챔피언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원과 나란히 팀에 합류한 한민관은 “지금까지 꿈꿔왔던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일원이 된 만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드라이버로서의 역량을 드높이는 동시에 자동차경주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드라이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김종겸은 “입대 전까지 최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복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 재활 치료에 임하고 있는 권봄이는 “작년에 처음 서한-퍼플모터스포트를 만나 많은 일을 겪었는데, 올해도 나를 믿어준 팀에 감사드린다. 곧 드라이버로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 서한-퍼플모터스포트는 한층 강력해진 드라이버 라인업으로 4월 26일로 예정된 2015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개막전에서 또 한 번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서한-퍼플모터스포트는 프로 데뷔 2년째인 2013년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서 드라이버 종합 우승을 비롯한 팀 챔피언십, 감독상, 신인상 등을 휩쓴 데 이어, 지난해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10 클래스에서 김종겸과 장현진이 각각 2, 3위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