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
[미디어펜=김견희 기자]휴마시스는 자사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에 대해 베트남에서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휴마시스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Humasis COVID-19 Ag Test’의 베트남 현지 판매 허가를 위해 현지에서 임상 평가를 진행했고, 그 결과 제품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허가를 획득했다. 

이 제품은 한번의 검체 채취로도 양성 및 음성의 결과를 1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으며 지난 3월 국내 정식 사용허가를 받기도 했다. 

현재 베트남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확산에 따라 최근 한달 사이 환자가 급등했고, 이에 따라 현지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도 영향을 받는 등 우려를 낳고 있는 실정이다. 

휴마시스는 향후 베트남 현지 법인인 휴마시스 비나(Humasis VINA)를 통해 유통망 확대 및 판매 계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최근 급속도로 재확산 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베트남 현지에서 다시 진단키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항원진단키트 허가와 더불어 개인용 검사키트와 항체진단키트 또한 판매허가를 위한 절자를 밟고 있으며 조만간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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