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오늘 입춘. 오늘(4일)은 봄의 시작을 알리며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이다.
예로부터 입춘 추위는 ‘꿔서라도 한다’고 전해져 오지만 올해 입춘은 유난히 따뜻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날씨는 따뜻하지만 미세먼지와 큰 일교차로 독감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입춘인 4일 날씨는 전국이 따뜻한 가운데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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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입춘. 절기상 입춘(立春) 인 4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한편 전국 곳곳에서는 오늘 입춘행사가 열리고 있다. /뉴시스 |
충청 이남 서해안은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밤늦게부터 내일까지 최고 8cm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 전국의 날씨는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 기온을 웃돌며 포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입춘를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입춘을 맞아 입춘의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반가운 시작, 입춘'을 개최한다. 입춘의 대표적인 행사인 ‘입춘첩 붙이기 시연’과 ‘연희컴퍼니 유희’의 풍물공연이 열린다. 또한 시민들에게 전문서예가가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의 입춘첩을 무료로 제공한다.
제주민속촌에서도 입춘을 맞아 관광객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입춘첩 써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전통 혁필화 공예인 최수성 선생이 직접 화선지에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父母千年壽 子孫萬代永) 등 입춘첩을 직접 화선지에 써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