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은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국제유가 상승과 그리스발 우려 완화 등 대외 훈풍에 1960선에서 마감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83포인트(0.55%) 상승한 1962.79에 장을 마쳤다.
지난 밤 3월물 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7% 급등한 53.05달러에 마쳐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78억원, 30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50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565억원 매수우위로 장을 마감쳤다.
대다수의 업종이 올랐다. 유통업은 1.58% 올랐으며 건설업과 운수창고는 각각 1.57%, 1.4%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통신업은 각각 0.8%, 0.75%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마감했다. 삼성생명은 0.9%, SK텔레콤이 0.88%, 제일모직이 0.72% 등 일부만 하락했다. 그러나 포스코가 2.36%로 상승탄력이 가장 컸으며 삼성에스디에스와 네이버는 각각 2.35%, 1.83%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2포인트(0.83%) 상승한 598.23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30원 내린 1084.10에 장을 마쳤으며 국고채3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0.026%포인트 오른 1.961%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