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한 롯데월드몰, 영업 활성화 위한 다양한 이벤트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개장 초기 제2롯데월드의 수많은 인파가 몰린 모습과 대조적으로 최근 롯데월드몰은 한산하기만 하다.

개장 초기인 10월에는 일평균 10만명이 롯데월드몰을 찾핬지만 매월 방문객 수가 줄어들더니 지난달에는 일평균 5.3만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 롯데월드몰 오픈 100일 기념이벤트

영화관 진동, 수족관 누수, 공사 근로자 추락사, 지하주차장 바닥 균열 등 수많은 안전 논란이 계속되자 방문객들이 줄었다.

롯데그룹은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안전관리위원회'를 만드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최경인 롯데물산 상무는 "근거 없는 괴담(怪談)을 불식시키고 건물 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를 얻기 위해 진행 상황을 더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입점업체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월드몰 영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일부터 오픈 100일 기념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를 개최한다.

퍼레이드, 즉석 경품이벤트, 무민 70주년 기념 페스티벌 등으로 구성된 이번 이벤트는 해당 기간 동안 롯데월드몰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직접 참여를 통한 풍성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추후에도 고객들이 롯데월드몰에서 최상의 몰링(Malling)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쇼핑몰 활성화를 통해 입점업체에 도움이 되는 이벤트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