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서울 신공덕동의 400여세대 아파트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에서 400여 세대가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해당 사고는 이 아파트 주변에서 공사하던 업체가 굴착 작업을 하다가 화단 아래에 매설된 케이블을 건드리면서 일어났다. 이로 인해 아파트 전기 공급이 끊겼고 정전 발생 4시간여가 지난 3시께까지도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고장 난 케이블은 정전된 아파트 소유"라며 "아파트 측에서 복구 방법을 강구 중이고, 한전도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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