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간 기술협력 도약 위한 ‘A4전략’ 마련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이스라엘 경제산업부와 5일 서울 강남구 소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40차 한-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 이사회를 개최하고, 기술협력 도약을 위한 4대 전략을 수립·확정했다.

‘한-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은 한-이스라엘 산업기술협력 협정에 따라 공동연구개발기금을 관리하고, 양국 기술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서, 이사회를 통해 기금으로 지원할 공동 연구개발 과제를 심의·승인하고, 양국 기술협력 촉진을 위한 주요 사안을 논의·결정하고 있다.

   
▲ 한국 산업통상자원부가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및 '한-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과 함께 5일 서올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양국간 기술협력 증진을 위한 4대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산업부 제공


40차를 맞는 이번 이사회는 한국 측에서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이, 이스라엘 측에서는 아미 아펠바움(Ami Appelbaum) 수석과학관이 수석대표로 이사회를 주재했다.

또한 한-이스라엘 재단에서 최태훈 사무총장, 김민수 서울대학교 교수 등 한국 측 이사진과 길 에레즈(Gil Erez) 경제산업부 차관 선임보좌관, 드로르 빈(Dror Bin) 대표이사 등 이스라엘 측 이사진이 참석했다.

이번 이사회는 지난 5월, 양국이 ‘한-이스라엘 산업기술 협력 협정’을 개정한 후 가진 첫 번째 기술협력 논의 자리로, 올해 상반기에 접수된 양국 공동 연구개발 신규과제를 심의하고, 향후 추진할 신규협력 활동을 논의했다.

특히, 양국은 공동기금 확대에 따른 안정적 재정기반을 바탕으로 양국 간 기술협력이 한걸음 더 도약하기 위한 4대전략(A4전략)을 확정했으며,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한-이스라엘 산업기술협력 공동 R&D 지원프로그램 개편안./그림=산업부 제공


A4전략의 주요 내용으로는 ▲상대국 파트너 발굴 프로세스를 강화(Active Match-Making) ▲연구개발(R&D) 지원금 상향, 유사 지원프로그램을 통합 등 공동연구 지원프로그램 개편(Augmented maximum grant of conventional program) ▲기술협력 프로그램을 신설(Agile policy implementation to industry trend) ▲양국 기업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기술 실증, 유효성 현장 검증 등 상용화 촉진을 지원하는 실증 프로그램을 신설(Applied technology for commercialization) 등이다.

김 정책관은 “올해 16년 만에 양국 기술협력 협정이 전면 개정되면서, 양국의 기술협력을 보다 확대 지원할 수 있는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언급하며, “오늘 합의된 신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서, ‘기술협력 2.0’ 시대를 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