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실리콘웍스가 루셈의 시스템 집적회로(IC) 사업부문 일부와 관련한 영업 일체를 양수키로 했다는 결정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9일 오전 9시7분 현재 실리콘웍스는 전거래일 대비 6.21% 오른 3만42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중 3만48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9일 실리콘웍스의 루셈 IC 사업부문 인수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돼 통합 시너지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준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와 원가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실리콘웍스는 앞으로 LG그룹 비메모리 반도체사업의 핵심적인 위치에 오를 전망"이라며 "LG전자 SIC연구소 비메모리 사업부문과의 통합도 추가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