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 시즌 2를 통해 새 보이그룹을 선보인다.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은 12일 오후 한일 양국서 가진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니지 프로젝트' 시즌 2의 개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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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JYP 수장 박진영과 소니뮤직 무라마츠 슌스케 대표는 2019년 2월 일본 도쿄 소니뮤직 본사에서 '니지 프로젝트'의 출발을 알리는 업무 협약식 및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탄생한 걸그룹 니쥬(NiZiU)는 일본 현지에서 각종 신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닛칸스포츠, 산케이스포츠, 스포츠호치, 주니치스포츠 등 일본 주요 언론을 비롯해 TBS의 '하야도키', 후지테레비의 '메자마시테레비', NTV의 ‘Zip’와 ‘슷끼리’ 등 현지 방송사의 인기 프로그램들 역시 JYP와 소니뮤직의 연속 성공이 기대되는 대형 프로젝트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니지 프로젝트' 시즌 2는 일본 삿포로, 센다이, 도쿄, 나고야, 고베, 히로시마, 후쿠오카, 오키나와 8개 도시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그리고 서울까지 총 11개 도시에서 오디션을 개최한다. 보컬, 댄스, 모델, 랩, 작사, 작곡 부문을 심사한다.
박진영은 새 인재 발굴을 위해 각 글로벌 오디션 개최 도시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오디션은 이날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11~12월 개최된다. 데뷔 멤버는 내년 12월 발표되며, 합격한 이들은 2023년 3월 JYP 소속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오디션 지원 대상은 2023년 3월 중학교 졸업 예정부터 각지 오디션 마감 시점 기준 만 22세까지의 남성이다. 국적을 불문하고 간단한 일본어 구사가 가능하면 지원할 수 있다. 특정 연예 기획사, 음반사, 음악출판사 등에 소속되지 않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다.
내년 하반기 미디어를 통해 선발 과정을 담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방영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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