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신입직원 공개채용 일정을 연기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오는 17일 서울과 부산으로 나눠 실시할 예정이었던 올해 신입직원 공개채용 2차전형(필기시험)을 비롯한 채용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하고 응시자들에게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 측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00명을 초과해 일일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중인 현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며 “채용일정 연기를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일조하고 응시자 및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예탁원은 수도권 등의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 등 제반 요건을 고려해 추후 채용 일정을 재확정해 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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