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스펀지제로 통해 초대형음식 방송


혼자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미션, 초대형 음식들 모두 먹어라! 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허준은 거리의 시민들을 총동원했다고 한다. 거리의 시민들과 함께해 더욱 재미있는 스펀지 네모로드, 그 거대한 음식들의 향연이 KBS2에서 11월 5일 8시 50분에 방영되었다.


대전광역시에서 만난 첫 번째 음식은 전국 붕어빵계를 평정한 붕어빵의 지존, 초대형 거물 잉어빵이다.  일반 붕어빵의 약 50배에 달하는 크기에 단팥, 피자, 고구마, 백색 팥앙금, 슈크림 등 5가지 종류의 ‘소’가 들어있어 10명이 먹어도 다 못 먹을 정도로 푸짐하다고 한다. 특별한날 특별한 선물로도 안성맞춤인 잉어빵으로 거리의 시민들과 함께 잔치를 벌였다는 후문이다.


대전의 5KG짜리 초대형어묵
▲대전의 5KG짜리 초대형어묵




대전에서 만난 두 번째 초대형 음식은 두 손으로 들기에도 벅찬 초대형 어묵튀김!

생선살 반죽에 청량고추, 옥수수, 견과류와 각종 야채 등 무려 16가지 재료를 섞어 약 40분간 튀겨낸 초대형 어묵튀김은 약 5kg의 무게로 보는 순간 입이 쩍~ 벌어질 엄창난 크기이다. 최대 4명이 도전해 남김없이 모두 먹었을 때는 단돈 2000원의 가격이지만, 먹지 못했을 때는 4만원이라는 무시무시한 벌금이 있다. 먹고 또 먹어도 줄어들지 않는 거대한 어묵튀김의 양에 결국 두 손을 든 허준은 현장에서 즉석 시식회를 열어 위기를 모면했고 한다.





30인치짜리 초대형피자의 모습
▲30인치짜리 초대형피자의 모습



초대형시리즈 마지막은 초대형 피자였다.


최근 17인치의 큰 사이즈로 이슈가 되었던 마트피자. 그러나 스펀지에서 소개하는 초대형 피자는 무려 30인치! 일반 판으로는 도저히 구울 수 없어 특수제작한 판에 구워내는 대형피자는 한 조각이 일반 피자 한판과 맞먹는 양으로 테이블 위에 올려놓기도 버거울 정도다. 이런 초대형피자를 허준을 포함한 단 4명이서 모두 해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