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중흥그룹은 대전 카이스트(KAIST)에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반도체 연구센터’ 발전기금으로 300억원을 약정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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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대전 KAIST 학술문화관 존해너홀에서 열린 ‘평택 브레인시티 ’반도체 연구센터‘ 발전기금 기부 약정식’에서 정창선(우측) 중흥그룹 회장과 이광형 KAIST 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흥그룹 |
이번 발전기금 약정식은 이날 오전 11시 40분 카이스트 학술문화관 존해너홀에서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 정장선 평택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중흥그룹은 브레인시티 내에 조성될 200억원 상당의 교육연구동을 건설해 현물로 기부하고 인재 양성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현금 100억원을 카이스트에 기부한다.
카이스트는 경기 평택시 브레인시티 내 캠퍼스 부지에 ‘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산·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특화된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14일 삼성전자, 평택시와 함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약 483만㎡(146만평) 규모로 추진 중인 초대형 첨단복합미래도시인 평택의 브레인시티 사업과 산·학과 지자체가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 K- 반도체의 도약을 추진해가는 길에 이번 기부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기부가 대한민국 반도체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평택시와 카이스트는 평택이 K-반도체의 핵심도시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이번 기부는 국가의 성장 동력이 될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이자 대한민국 미래를 밝히는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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