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신라섬유의 주가가 강세를 지속하면서 주가가 4만원선을 넘어섰다.
1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신라섬유는 전거래일 대비 12.94% 오른 4만150원을 기록 중이다. 9시에는 상한가로 치솟기도 했다. 신라섬유는 한국거래소의 단기과열완화장치 발동으로 이날까지 30분 단위로 단일가로 매매가 체결된다.
신라섬유의 박재흥 사장 등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은 여전히 90.44%(439만1346주)에 달한다. 사업보고서 제출기간인 3월말까지 지분 10.44% 이상을 매각하지 않으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지만 신라섬유 측은 지분배분을 미루고 있는 상태다.
투자자들은 지분배분이 이뤄질 때까지는 주가가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거래소는 신라섬유의 11일 종가가 10일 종가보다 높을 경우 12일 매매를 정지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