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달 간병인 매칭 서비스 플랫폼 '케어네이션'을 운영하는 HMC네트웍스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 사진=삼성화재 제공


HMC네트웍스는 환자와 간병인을 연결하는 개인 맞춤형 플랫폼인 '케어네이션'을 개발한 간병 스타트업이다.

전국의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간병인 매칭부터 결제, 정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했으며, 환자와 간병인 데이터를 축적해 다른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높다.

향후 양사는 단순한 업무협력을 넘어 전략적 투자자로 상호 사업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며, 단기적으로는 간병 서비스 플랫폼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중장기적으로 시니어 생태계에 적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새로운 서비스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보험업과 밀접한 시니어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의 결실로 투자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삼성화재의 신사업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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