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코로나19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해 자숙하던 유튜버 국가비가 사과한 지 3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국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다시 돌아온 여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국가비는 “시작하기에 앞서 그간 따뜻한 격려와 따끔한 충고의 말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배울 것도 많고 부족한 점도 여전히 많지만 보내주신 말씀들 하나 하나 귀 담아 듣고 마음에 새겨 더 나은 콘텐츠,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비는 남편인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와 함께 하는 영국에서의 근황을 공개했다. 

   
▲ 사진=국가비 SNS 캡처


국가비는 지난 해 10월 자궁내막증 치료를 위해 영국에서 귀국해 2주간 자가격리 하던 중, 지인들을 초대해 현관문을 열고 만나는 등 방역지침을 위반해 논란을 불렀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월 말 국가비의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국가비는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고 보험 혜택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여 해명과 사과에 나섰다. 

한편, 국가비의 남편 조쉬는 자숙 기간을 보내다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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