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복귀후 진단검사…군 누적 확진자 1485명·완치 1138명
[미디어펜=나광호 기자]경남 창원시 진해구 소재 해군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24일 국방부에 따르면 진해 해군부대 소속 병사 1명이 휴가 복귀 이후 실시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무원 1명도 가족 확진으로 자가 격리를 하던 중 증상이 발현되면서 확진자가 됐다.

   
▲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모습./사진=박민규 기자


앞서 지난 23일에도 자녀 확진으로 동반 입원 중이던 진해 해군부대 간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인천 부평구 육군부대 병사 1명 등 군 내 치료 중인 환자는 34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와 완치자는 각각 1485명·1138명이다.

한편 이날 군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던 7명이 완치자로 분류됐으며, 30세 이상 장병 2차 백신 접종 인원은 총 9만9311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날 창원에서 3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마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7명 증가하는 등 진해 인근에서 환자가 많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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