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모 증권사 팀장이 평소 업무상 알고 지내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황은영)는 지난 9일 모증권사에 근무하는 A씨를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강간 및 협박)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모 증권사 팀장인 A씨는 업무를 통해 알게 된 다른 회사 여성 B씨에 호감을 갖고 자주 만났다. 하지만 A씨가 유부남인 탓에 부담을 느낀 B씨가 더 이상 만날 수 없다고 이별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의 마음을 되돌리려 했으나 여의치 않자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성관계 동영상이 있다는 협박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검찰 조사를 받기 전 회사에 “몸이 아프다”며 병가를 냈다가 결국 지난달 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