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롯데리아가 일부 품목 가격을 인상했다.
롯데리아는 오는 16일부터 전체 판매 운영 제품 중 버거류, 디저트류 등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롯데리아는 지난해 2월 26개 품목에 대해 평균 2.5%의 가격인상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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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세트 |
이번에 인상된 품목은 버거류 14종, 디저트류 8종 등으로 100원에서 300원 오른고, 평균 인상률은 약 3.0% 수준이다.
롯데리아 대표 제품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는 3300원에서 3400원으로 인상된다.
이번 가격 인상은 원자재 가격상승과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의 경제적 요소와 더불어 외식업 전반적 경기 불황에도 인건비, 임차료 등 제경비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수입산 원재료의 수요, 공급 불균형과 환율 등 기타 경제적 요인들로 인해 불가피하게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준에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며 "향후 향상된 품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 만족으로 보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